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30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2025년 케어뱅크 보미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보미 서포터즈 2기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이준호 자원봉사사업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케어뱅크 및 협의회 사업 소개 △활동 가이드라인 안내 △SNS 활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보미 서포터즈'는 올해 2개 팀이 늘어난 총 12개 팀(32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온·오프라인 홍보 및 기획 돌봄활동을 통해 케어뱅크의 가치와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노인 돌봄활동 참여 확산을 위한 직접 돌봄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서포터즈 2개 팀을 선정하여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1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1점) 및 소정의 시상금도 전달한다.
이준호 단장은 "케어뱅크는 고령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돌보는 노인돌봄 사업"이라며 "보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돌봄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다양한 연령층의 돌봄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뱅크(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운영하는 사업으로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 55개소 수행기관과 함께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돌봄활동에 참여한 시간을 '돌봄포인트'로 적립하고 만 65세 이후에는 이를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