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말레이시아 공무원단과 '기술혁신 사례공유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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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말레이시아 공무원단과 '기술혁신 사례공유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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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본부와 협업한 비전테크의 '무감전 기술'을 소개
기술혁신 사례공유 워크숍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공무원단과의 단체촬영 모습(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기술혁신 사례공유 워크숍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공무원단과의 단체촬영 모습(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지난 5월 22일 서울발전본부에서 말레이시아 공무원단을 대상으로 한국중부발전과 협력기업이 공동 개발한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혁신 사례 공유 워크숍'를 개최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매년 주관하는 말레이시아 중견 공무원단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에너지 분야 기술혁신 현황을 소개하고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중부발전의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소속 기업인 ㈜비전테크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와 협업해 개발한 '누설전류 방지 컨트롤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가우스 법칙을 응용해 전류의 회기선 저항을 제어해 누설 전류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침수 상황에서도 전력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감전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물이 가득 담긴 수조 속에서도 누설전류가 발생하지 않고 안전하게 전류가 흘러 전등을 밝히는 시연 장면은 말레이시아 공무원단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중방식 소수력 수차, 영농형 태양광 등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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