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배스킨라빈스, 핑크스푼으로 만든 놀이 정원 '핑크드림 가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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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 핑크스푼으로 만든 놀이 정원 '핑크드림 가든' 오픈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5월 06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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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공개된 '핑크드림가든'에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 오른쪽)이 방문해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왼쪽)과 함께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SPC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 광진구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놀이 정원 '핑크드림가든'을 오픈했다.

어린이대공원 생태연못 인근에 자리잡은 핑크드림가든은 배스킨라빈스를 상징하는 아이템인 '핑크스푼'을 업사이클링(Upcycling, 생활 폐기물을 재가공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만드는 활동)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만든 놀이 공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 소비자가 힘을 모아 친환경을 실천하고 공익적 가치를 함께 만든 사례다. 배스킨라빈스는 핑크스푼을 놀이 정원 구성 자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수거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주요 광역시 소재 18개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000명의 소비자로부터 핑크스푼을 전달받았다. 수거된 핑크스푼은 분쇄 및 재활용 과정을 거쳐 이번 놀이 정원 내 휴식공간과 바닥재 등에 활용됐다.

분홍색의 구조물로 둘러 쌓인 정원은 △웰컴존 △포토존 △레스트존 △센서리존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포토존에는 '엄마는 외계인'을 포함한 배스킨라빈스 시그니처 플레이버 6종을 꽃 형태로 형상화한 '핑크드림플라워즈' 조형물을 설치했다. 핵심 공간인 센서리존에서는 촉각·청각·시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플레이볼, 드럼, 실로폰 등 다양한 놀이 요소와 콘텐츠를 제공했다.

오픈 당일 현장에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핑크드림가든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들을 맞이했다. 배스킨라빈스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 15명을 초청해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나만의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고객의 참여로 함께 만든 어린이 놀이 정원 '핑크드림가든'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핑크드림가든'은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핑크드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배스킨라빈스는 '31데이' 행사 수익의 3.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의 ESG경영 방침에 따라 2023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 핑크드림 캠페인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아동이 휴식 놀이 및 여가를 즐길 권리)에서 착안해 '2025 서울 어린이 정원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핑크드림가든을 오픈하게 됐다. 이 페스티벌은 아이들에게 '치유, 공감, 놀이'를 제공해 아이들이 감성·용기·지혜를 느끼게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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