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다날재팬과 생체인증 협력 MOU…日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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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다날재팬과 생체인증 협력 MOU…日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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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컴 김연수 대표(오른쪽)와 다날재팬 오오무라 리이치(왼쪽)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글과컴퓨터 제공]
▲ 한컴 김연수 대표(오른쪽)와 다날재팬 오오무라 리이치(왼쪽)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글과컴퓨터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재팬 IT 위크 스프링' 행사 현장에서 다날재팬과 인공지능(AI) 기반 생체인증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대면 결제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을 결제 시스템에 접목함으로써 일본 핀테크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얼굴 인증을 기반으로 한 결제 승인 프로세스를 공동 개발하고 신규 서비스 기획 등 생체인증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컴은 자사가 2대 주주로 있는 스페인 기업 페이스피의 AI 생체인식 기술과 회사의 AI 역량을 결합해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설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의 상용화를 실현하고 일본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삼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컴의 AI 및 생체인증 기술이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다날재팬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핀테크 산업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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