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기획재정부가 내달 개인투자용 국채를 이달보다 100억원 늘린 13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한도는 5년물 8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2개월 연속 청약 규모가 발행 계획을 넘어섰던 5년물을 100억원 증액했다.
표면금리는 이달 발행한 낙찰금리(5년물 2.440%, 10년물 2.700%, 20년물 2.560%)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5년물 0.59%, 10년물 0.48%, 20년물 0.64%씩을 추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달 발행하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 세전 수익률은 5년물 약 16%(연평균 3.2%), 10년물 약 37%(연평균 3.7%), 20년물 약 88%(연평균 4.4%) 수준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만약 청약 총액이 종목별 발행한도를 넘어서면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뒤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하며,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청약은 내달 9∼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이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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