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삼양식품, 영업환경 변동성 확대"
상태바
LS증권 "삼양식품, 영업환경 변동성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LS증권은 17일 삼양식품에 대해 올해 영업환경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유지했다.

삼양식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6% 오른 4884억원, 영업이익은 29.3% 오른 1036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문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해외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유지됐다"라며 "밀양 2공장이 예정대로 하반기 본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럽 법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판매량은 안정적으로 증가 중이지만 올해 영업환경의 변동성은 다소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미국 관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현지 로컬 식품 대비 가격경쟁력을 통해 대부분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미 달러 약세 기조로의 전환 및 미국 소비 둔화는 부담 요인"이라며 "중국과 유럽 등 미국 외 지역에서의 성장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