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크래프톤이 향후 5년간 매년 3000억 원씩 최대 1조5000억 원을 신작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신규 개발에 투자한 금액이 1400억 원이었지만, 내부 역량을 감안하면 연간 최대 3000억 원씩 5년간 1조5000억 원 수준까지 자체 개발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3년간 PUBG(펍지)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내부적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지금까지 30개 이상의 글로벌 스튜디오에 투자해 성장성을 지켜보는 중"이라며 "이 중 가시권에 있는 회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스케일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크래프톤은 펍지 IP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빅 IP 프랜차이즈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게임 사업의 성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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