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글로벌 톱티어 그룹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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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글로벌 톱티어 그룹으로 도약"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3월 25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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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CJ제일제당이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K푸드 성장성을 증명해 글로벌 톱티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글로벌 전략 제품은 국가별 실행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기본으로 대형 제품을 지속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사업 방향도 발표했다. 

우선 국내에서는 온라인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다진다. 

해외 시장 가운데 미주에서는 핵심 사업 중심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중국화 일본은 사업 대형화를 추진한다. 유럽 등의 시장에서는 외형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는 "식품 사업이 수요 둔화, 경쟁 심화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에서 온라인 중심의 성장 구조를 정립했고 해외에서는 만두, 소바바치킨 등 글로벌 전략제품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바이오 사업은 원가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트립토판, 알지닌 등 주요 제품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미래 사업을 위한 재원 확보를 지속해 나간다. 

또 강 대표는 "이익 증가에 따른 주주 환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날 주총에서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형준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겸 CJ웰케어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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