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쿠쿠가 24일 인앤아웃 안심살균 대용량 얼음 정수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2kg 대용량 아이스룸을 탑재했으며, 기존 4kg 아이스룸 제품보다는 얼음 용량이 적지만 보다 슬림한 크기의 라인업을 추가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자 선보여진 모델이다.
쿠쿠는 뛰어난 제빙 능력을 유지해 풍부한 양의 얼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제빙 모드로 1회 8구의 얼음이 약 17분마다 쾌속 제빙 모드에서는 약 11분마다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사용자는 차, 아이스커피, 라면 등 여러 음료와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터치 한 번으로 온수, 정수, 냉수 등 다양한 온도의 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설정 모드에서 출수량을 반 컵(120mL), 한 컵(250mL), 연속 출수(2L)로 바꿀 수 있는 맞춤 출수 기능을 통해 손쉽게 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쿠쿠는 이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대용량 정수기가 주로 설치되는 사무실, 다중 이용 시설의 사용자 특성을 반영해 출수구 높이를 23.2cm로 높게 설계, 텀블러는 물론 다양한 크기의 용기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얼음 토출구에 부착된 실리콘은 얼음이 역방향으로 튀는 것을 방지하고, 출수구와 얼음 토출구는 모두 분리세척이 가능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인스퓨어 3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녹찌꺼기와 부유물, 잔류 염소와 냄새, 유기물은 물론 미립자, 대장균, 녹농균, 노로바이러스까지 99.9% 제거한다.
또 듀얼 살균 시스템으로 번거로운 관리 없이 5일마다 1회씩 전기분해 자동살균을 진행하고, 얼음 트레이까지 1일 4회씩 UV 살균해 언제나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제품 상단 전면부에 위치한 LED 디스플레이에 직관적인 아이콘과 설명을 배치해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온수 잠금 모드는 사고를 방지하며, 절전 모드는 에너지를 절약한다. 음성 안내도 지원돼 처음 사용해도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얼음 정수기의 수요가 점점 확대되면서 다양한 사업장과 관공서에서 공간의 크기와 사용 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대용량 얼음 정수기 라인업이 다양화되기를 바라는 니즈가 높았다"라며 "향후 대용량 얼음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해 선택폭을 넓히고 B2B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