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곽재선 KG 모빌리티(이하 KGM) 회장이 "소비자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경쟁사보다 앞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니치 마켓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KGM은 곽재선 회장이 지난 11일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진행된 '무쏘 EV' 양산 기념식 개최식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곽 회장 및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해 생산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해 '품질없이 고객없고, 고객없이 회사없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곽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쏘 EV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무쏘 EV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무쏘의 소중한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만큼 고객의 기대는 그 이상으로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인 고객은 우리를 절대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고객이 원하고 요구하는 다양한 니치 마켓의 제품을 경쟁사 보다 빠르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고객 최우선 경영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이후 임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구호제창과 임직원 격려가 진행됐다.
무쏘 EV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들은 '무쏘 성공신화, 무쏘 EV로 이어가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무쏘 EV는 픽업 시장의 경제성, 용도성, SUV의 편안함을 갖춘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 국내 최초의 모노코크 보디 픽업이다. '국내 최초' 수식어는 KGM이 픽업 모델에 대한 리딩 브랜드로서의 자신감을 말해주고 있다.
이로써 KGM은 내연기관(디젤)의 무쏘 스포츠(구.렉스턴 스포츠) 및 무쏘 칸(구.렉스턴 스포츠 칸)에 전기 픽업 무쏘 EV 모델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