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여성 리더들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그룹 여성 리더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여성 리더들의 도전과 성장이 조직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금융 전 계열사 여성 임원과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임 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고 여성 인재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리금융은 2030년까지 경영진 내 여성 비율을 15%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 회장 취임 당시 7명이었던 여성 임원은 현재 18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만 6명이 새로 선임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조직 내 여성 리더십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