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오폭 사고 피해' 포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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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오폭 사고 피해' 포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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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복구·주민지원에 만전"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현장 모습.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현장 모습.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최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경기 포천 지역에 대해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천(피해)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중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포천 한 마을에 포탄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전투기 오폭 사고 부상자가 민간인 15명, 군인 14명 등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인근 6사단 예하 부대 내에도 폭탄이 3발 떨어져 장병 피해가 발생했다.

공군은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 진행 중 KF-16 2대가 MK-82 폭탄 8발을 사격장 외부에 잘못 투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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