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김범석 쿠팡Inc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이 차세대 혁신은 인공지능(AI)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테크기업으로의 진화와 투자 의지를 내비쳤다.
김범석 의장은 26일(한국 시간)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끊임없는 혁신 문화가 수익 개선의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자동화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개선해 16%가량 비용을 절감했다"며 "효율성 개선의 핵심 동력은 로보틱스 자동화"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 물류 인프라 중 고도로 자동화된 인프라 비율은 10% 초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I 접목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김 의장은 "AI가 다음 혁신의 물결이 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앞으로 수년간 더 높은 수준의 성장과 수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과 주주를 위한 지속적인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의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한편 체계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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