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사진=농협중앙회]](/news/photo/202501/627443_542477_4119.png)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농업인 실익증진을 강조하면서 농업 소득 3000만원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 추진 동력을 배가하고 농업소득 증진과 농촌 활력화의 가시적인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 하지 말고 과감한 결단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농업인 실익증진을 통해 농업에 희망을 불어넣고 농업소득 3000만원의 초석을 다져야 할 때"라면서 "수취가격 제고, 경영비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부문별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불확실한 환경과 격화되는 경쟁의 파고를 헤치고,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더 많은 성과를 돌려주는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힘을 합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회장은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그는 "한 번 무너진 신뢰는 회복하기 어렵다"며 "임직원 개개인은 윤리의 잣대를 스스로 높이고, 각급 조직은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사고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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