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사진=신한카드]](/news/photo/202501/627343_542378_2329.jpeg)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 2일 취임사에서 거시적 경제 위기를 언급하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변화와 혁신의 의지로 카드업의 본질을 향해 묵묵히 도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구 감소와 시장 성장률 정체, 디지털로 무장하고 있는 테크 기업들 등 카드업과 관련해 변화하고 있는 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고객의 관점에서 작은 불편함도 없애는 페이먼트 프로세스 혁신과 스캔들 제로, 페이먼트 경쟁력에 따른 시장 지위의 확대, 시장 지위의 확대에 따른 지속 가능한 수익성 창출을 해답으로 내다봤다.
박 사장은 "카드사 본질 지향점에 도달하기 위해 여러분도 일하는 방식과 태도를 바꿔 주시기 바라며 그 나머지 불필요한 것들은 정말 과감하게 버리고 변화에 매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혁신과 관련 "질적 혁명은 양적 혁신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만일 우리가 시장에서 시장을 흔들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 오직 많은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유일한 열쇠"라고 했다.
박 사장은 "어렵지만 그것을 해내는 것이 혁신이고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이고 생존을 가능하게 해주는 필요조건"이라며 "이것을 우리가 스스로 해낸다면 성장할 수 있고 생존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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