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오열, 곤경 빠트렸던 '119 주인공' 조사 낭독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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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오열, 곤경 빠트렸던 '119 주인공' 조사 낭독 애도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2월 12일 0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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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 지사를 곤경에 빠트리게 했던 '119 전화 논란' 속 주인공인 최한배(62) 대주전자재료 부회장이 지난 8일 숨졌다.

한 때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며 김 지사와 인연을 맺었던 그는 1년 이상 췌장암 투병 끝에 성남시 보바스기념병원에서 별세했다.

11일 오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김 지사는 고인의 영결식에서 조사를 낭독하다 오열했다.

이날 김 지사는 조사를 낭독하는 내내 갈라진 목소리로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연말 남양주시의 한 요양원을 찾았다가 투병 중인 최씨를 돕기 위해 남양주 소방서의 중형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는지 문의하려 전화를 걸었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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