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근동에 제1호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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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근동에 제1호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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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개소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24일 사근동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제1호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건강과 관련한 돌봄을 지역사회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근 스마트 헬스케어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사근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몸과 마음의 노쇠를 예방하고 건강한 자립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60세 이상 성동구민과 근력 감소가 우려되는 중장년 등을 대상으로 하며 근력운동, 영양 관리, 미음 치유 등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마음챙김 존, 건강챙김 존, 영양챙김 존 등 총 3개의 영역으로 구분된다.

지하 1층 마음챙김 존은 뇌파기기를 활용한 심리 측정 등 마음 건강을 위한 명상실을 운영한다. 또한 야외정원에는 황토볼 걷기 공간, 소규모 정원 및 쉼터 등이 설치되어 주민들의 세대 통합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1층 건강챙김 존은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하지근력, 균형 능력 등 신체기능을 평가하고 AI 로봇기술을 활용한 운동기구로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여 어르신이 쉽고,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층 영양챙김 존은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는 영양체험실, 건강요리실과 건강교육실이 마련되어 뇌 건강, 스트레스, 만성질환 등을 관리한다.

구는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지역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으로, 향후 동별 1개소 설치를 목표로 어르신 등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는 초고령사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신체운동, 영양 관리, 마음 건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동구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동형 통합돌봄 체게"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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