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차기 회장 숏리스트 포함…이승열·강성묵 등 5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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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차기 회장 숏리스트 포함…이승열·강성묵 등 5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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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5명 숏리스트에 포함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과 외부 후보 2명을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군(Short List)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에 따라 이달 초 개최한 회추위에서 내부 6명, 외부 6명으로 구성된 12명의 후보군(Long List)을 선정했고, 이달 중순 심의와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5명으로 압축했다.

회추위는 지배구조 모범 관행에서 요구하는 최고 경영자 후보의 면밀한 평가·검증과 CEO 선임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면평가, 외부 자문기관을 통해 외부 후보를 추천하고, 심층 평판 조회 결과 등을 참고해 후보군을 다양화했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 가운데, 평가 방법과 시기가 외부 후보들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이날 외부 후보만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외부 후보에게도 최종 후보자 발표와 심층 면접 전에 회추위원들과 대면 접촉 기회를 제공해 최종 면접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하나금융지주는 5명 후보에 대해 이달 심층 면접과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오는 1월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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