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은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선정하며, 유연하고 포용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선도적인 기업을 포상·격려해 좋은 사례를 다른 기업으로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올해 시작됐다.
링키지랩은 카카오가 2016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현재 126명의 중증 및 경증 장애인을 포함해 211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디지털 접근성, IT 서비스 운영 업무와 더불어 사내 카페, 사내 스낵바, 헬스키퍼(시각장애인 안마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시차출퇴근제와 재택근무를 통해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했고 임직원이 편하게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차 자동 승인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매 3년 근속 시 15일의 안식 휴가와 휴가비를 지급하며 이외 여름 휴가비, 명절 전일 단축 근무 및 귀향비, 생일 조기퇴근 및 케이크 선물, 창립 기념일 및 연말 감사 선물 등을 지원한다.
링키지랩 박대영 대표이사는 "링키지랩은 장애인 근로자가 다수인 표준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다 유연하고 포용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중심의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강화하여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