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LS증권은 29일 롯데렌탈에 대해 금리인하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차량 매입 시 100% 차입해 이자 비용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며 "금리가 1% 상승하면 이자 비용이 100~150억원 확대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금리인하로 인한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라며 "이자 비용 감소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금리인하로 펀더멘탈(기초체력)과 센티멘탈(투자심리)도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4%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렌탈은 향후 3년 간 연간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라며 "배당성향 30%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 10% 이상을 제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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