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해성에어로보틱스가 강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25년인 내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사용을 공언한 것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성위원회'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발탁했다는 소식또한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머스크가 규제를 완화하게 되면서 개화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산업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오후 1시40분 현재 해성에어로보틱스는 전날보다 11.96% 오른 5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는 이미 올해 7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 계정을 통해 "테슬라는 진정으로 유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년에 테슬라 내부용으로 소량 생산하고, 바라건대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성옵틱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산'이 가능한 로봇용 초정밀 감속기를 국내에서 생산한다. 웨어러블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에 감속기는 모터의 고속회전 비율을 조정하여 로봇팔 등이 부드럽고 일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처럼 활동하려면 감속기가 필수로 내년 머스크가 쏘아올린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봇용 감속기를 양산 가능한 해성옵틱스가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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