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삼성전자가 5만1000원대로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13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2.08%) 내린 5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초반 5만1700원까지 밀려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기간 미국 내에서 공장을 지으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반도체지원법(칩스법) 수정·폐기를 주장하는 등 반도체 업종에 대한 규제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9월 3일부터 전날까지 45거래일 동안 지난달 28~29일을 제외하고 내내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하며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