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news/photo/202410/616784_531306_1053.jpeg)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우리은행이 모바일과 웹사이트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용대출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 연말까지 우리WON뱅킹,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 일부 신용대출 판매를 제한한다.
제한 대상에 포함된 상품을 살펴보면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대출(PPL),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주거래 직장인대출, 기업체임직원집단대출 등 총 12종이다.
다만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햇살론뱅크 등 비대면 서민금융 대출 상품은 비대면으로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조치"라며 "대내외 상황에 따라 시행 기간은 조기 종료 및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5일부터 가계대출 관리 강화 차원에서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의 우대 금리를 1.0∼1.9%포인트 축소한 바있다.
이에 금융권 안팎에선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타행들도 신용대출 판매 제한에 나설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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