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16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삼성전자 주가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증권가 관측에 반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200원(4.48%) 오른 7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 2008년 10월24일 금융위기 시기 13.6% 하락한 후 16년 만에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며 "경기침체와 중동전쟁 우려 속에 엔비디아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인 블랙웰 출시 지연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향후 미 연준이 금리인하 시장 요구에 부응할지는 불확실하지만, 현시점에서 KB증권은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라며 "경기침체가 없다는 가정하에 삼성전자 주가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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