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삼성화재 본사 사옥이 지난 2018년 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된 이후 6년 만에 다시 삼성금융 품에 안기게 될 전망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에 자리한 '더 에셋 강남'의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삼성SRA자산운용에 보냈다.
삼성SRA자산운용이 이를 수용하고 이행보증금을 내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더 에셋 강남은 지난 2018년 삼성물산이 부동산투자회사 리츠에 7484억원에 매각한 건물이다.
삼성SRA자산운용은 현재 삼성화재가 임차해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는 삼성타운 B동인 더 에셋 강남을 매입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 핵심 지역인 강남권역 줌심에 위치한 더 에셋 강남은 지하 7층~지상 32층, 연면적 8만1117㎡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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