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수요일인 26일은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다시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다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새벽(00~06시)부터 제주도, 늦은 밤(21~24시)부터 전남 남해안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전은 선선하겠지만 한낮에는 덥겠다. 서울 낮 기온은 30도로 예년 기온을 2도가량 웃돌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다.
지역별로 보면 한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30도, 대구가 29도로,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낮 동안 남부지방은 자외선 지수가 '위험' 단계까지 오르겠다.
오후부터는 경기동부와 강원, 경북 일부 지역에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주말로 갈수록 날은 더 더워질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장마 시작 전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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