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외식물가 상승 '주범'으로 구내식당·치킨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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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외식물가 상승 '주범'으로 구내식당·치킨 지목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6월 07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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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구내식당 식사비와 치킨 가격이 올해 1분기 외식물가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올해 1분기 품목들의 외식물가 상승률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구내식당 식사비(0.42%p)가 가장 높았고 치킨(0.32%p)이 2위를 차지했다.

치킨은 1분기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5.2% 올라 전체 외식물가를 0.32%p 높였다.

이외 품목별 1분기 외식물가 상승 기여도를 보면 생선회(0.24%p), 햄버거(0.20%p), 해장국(0.18%p), 맥주(외식·0.17%p), 돼지갈비(0.16%p), 김밥(0.15%p), 떡볶이(0.13%p) 등으로 나타났다.

협의회는 "정부 제도와 지원이 영세한 소상공인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며 "배달플랫폼 광고비와 중개수수료, 배달비 등 각종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아 입점 업체들의 제반 비용 부담을 올리고 있는지 감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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