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수량 및 매출액 기준 모두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TV 시장에서 올 1분기 출하량 기준 1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1위를 유지했다.
LG전자는 남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며 호조를 보이며 출하량에서 글로벌 4위를 기록했다. 다만 LG전자는 OLED TV 시장에서는 49%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동유럽 OLED TV 시장에서는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 지역에 걸쳐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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