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벤처스, 바이오플라스틱용 신소재 기업에 신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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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벤처스, 바이오플라스틱용 신소재 기업에 신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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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기업 에이엔폴리에 투자…ESG경영과의 시너지 기대
효성벤처스 CI[사진=효성벤처스]
효성벤처스 CI[사진=효성벤처스]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왕겨, 커피박(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을 새로운 투자처로 선정했다.

효성벤처스는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신소재 기업 '에이엔폴리'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CNF는 고강도∙고내열성의 경량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에 투입돼 합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 대비 생분해성이 높고 강도와 차단성도 강해 식품포장재부터 의료∙바이오∙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에이엔폴리는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포브스 아시아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재 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는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대비하기 위한 생산 공장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에이엔폴리 투자는 효성그룹과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투자"라며 "앞으로도 효성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소재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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