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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삼성이 단행한 201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 계열사 홍보팀장 중 부사장 직급으로 올라선 것은 김준식 신임 부사장이 처음이다.
김 부사장은 인천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나왔으며 1997년 구조조정본부로 소속돼 홍보업무를 맡았고 2009년 전무로 승진했다.
삼성전자의 기업 블로그와 트위터 등 SNS 커뮤니케이션 실무를 지휘하고 있는 한광섭 온라인홍보그룹장(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한광섭 신임 전무는 삼성에서 미디어삼성, 마이싱글, 영삼성닷컴을 주도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지난 2009년부터 삼성전자의 온라인홍보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0년 온라인홍보그룹을 별도 조직으로 독립시켰다.
또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의 노승만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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