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배형근 부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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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배형근 부사장 내정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2월 20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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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현대차증권은 대표이사에 배형근 현대모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를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배 사장은 그룹 내에서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재임 중 현대모비스의 미래 투자 강화를 위한 유동성 확보에 주력했다.

아울러 과거 현대차 기획실장 및 현대건설 종합기획실, 인천제철 등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 경험을 보유해 그룹 사업·전략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배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현대모비스 재경부문장 부사장으로 재임 중 현대모비스의 미래 투자 강화를 위한 유동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배 사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기아에서 국제금융팀장(책임매니저)로 근무했으며 현대차에서 경영층 보좌역(상무), 기업전략실장(전무)을 역임하고 현대모비스에서 재경부문장(부사장)을 맡았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배 사장이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보임을 통해 업황 하락 국면을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리테일 기업금융(IB)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대차그룹은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계열사별로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의 임원 승진이 이뤄졌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성과주의 기조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올해 역대 최고 성과에 걸맞은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단행된 인사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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