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1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윤의준(51)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 8월부터 융기원장직을 겸임해 왔으나 지난달 28일 융기원장직 사의를 표한 바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분야 전문가인 윤 신임 원장은 융기원 설립 멤버로 활동하며 연구원 내 나노소재소자연구소장을 지내고 현재 에너지반도체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2009년부터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현재 융기원은 경기도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 6개 분야에 걸친 산하 연구소를 두고 융합을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을 연구하고 있다.

김동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