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주 중심 경영 체계 구축' 방침을 전격 발표했다.
지주 중심 통합 경영에 따라 그룹은 전체 자산(운용)과 부채(자금조달)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화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용범 부회장이 지주 대표이사 겸 그룹부채부문장을 맡게 됐다.
업계 최장수 CEO였던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는 14년만에 메리츠증권에서 지주사로 자리를 옮긴다.
14년 만에 메리츠증권의 새 수장이 된 장원재 사장은 그룹 내에서 손 꼽히는 리스크 관리 전문가이자 지수 및 파생상품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장 사장은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과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수학으로 석·박사를 지낸 인재다. 2015년 옮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금융지주에서 CRO를 맡은 뒤, 2021년부터 S&T부문을 이끌며 사장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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