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형지 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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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형지 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선임
  • 남유리 기자 psilu1427@daum.net
  • 기사출고 2023년 08월 17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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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남유리 기자 |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최병오 회장을 제16대 섬산련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최병오 신임 회장은 1953년 부산 출생으로 1982년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의류사업 소상인으로 창업해 현재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 등 17개 브랜드, 2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통사업 다각화를 통해 패션그룹형지를 국내 대표 패션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여성 캐주얼 시장의 블루오션을 창출했다.

최병오 회장은 "섬유패션산업 재도약의 골든타임인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섬유패션산업이 하나가 되어 소통하고 협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쟁력 약화에 따라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며 "스트림간 소통과 통합을 강화해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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