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친 빈소에 여야대표·MB 등 각계인사 추모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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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친 빈소에 여야대표·MB 등 각계인사 추모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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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3년 08월 16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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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장·한총리·반기문 등도 조문…尹, 이재명에 "바쁜데 와주셔서 감사"
MB, 빈소 찾아 애도…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은 조화 보내
윤 대통령 부친 빈소 조문하는 인사들
한덕수 국무총리(왼쪽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로 각각 향하고 있다. 

15일 별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에는 정치권, 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상주인 윤 대통령은 빈소가 차려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오후 6시20분 무렵부터 조문객을 맞이했다. 김건희 여사도 빈소를 지켰다.

앞서 대통령실은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으나, 첫날 조문이 마감된 오후 10시까지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에 부친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4역'이 이날 오후 6시께 장례식장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김민석 정책위의장 등 당 4역이 오후 8시께 빈소를 찾았다.

한 참석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대표가 짧게 위로의 말씀을 건넸고, 대통령은 '바쁜 데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며 "계속 조문객들이 들어오고 있어 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전직 대통령과 가족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 류우익·임태희 전 비서실장,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등과 함께 빈소를 찾아 윤 대통령에게 위로를 건넸다.

이명박 전 대통령 조문받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의 조문을 받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조화를 보낸 데 이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 전화를 걸어 조의를 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조화를 보냈다.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전 대통령 조화와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등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들이 보낸 조화가 빈소에 배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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