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31일 에쓰오일(S-Oil)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목표주가는 9만6000원을 제시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2분기 매출액은 7조8000억원(전 분기 대비 -13.6%), 영업이익은 364억원(-92.9%, 영업이익률 0.5%)"이라며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2556억원)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화학 및 윤활기유 실적으로 영업이익은 흑자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다만 NH투자증권은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세를 반영해 에쓰오일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4%, 4% 상향했다.
최 연구원은 "휘발유 마진 강세와 함께 아로마틱스 제품 스프레드 강세가 나타나는 점과 이에 따른 화학 사업부문 실적 강세가 나타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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