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사진 = 삼성전자]](/news/photo/202307/553991_462171_1346.jpg)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은 26일 인공지능(AI) 시대 도래가 반도체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경계현 사장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을 통해 "우리가 진입하는 AI 시대는 15년 전 스마트폰 등장만큼이나 우리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며 "삼성이 전체 AI 생태계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일관적이고 고객 중심인 경영 철학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 사장은 AI 시대 경영 철학으로 △조직문화 변화와 디지털 전환 △조직 성장을 위한 '성장 마인드셋' 채택 △새로운 고객 솔루션 제공 △AI가 진화할 향후 5∼10년간의 혁신 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AI 수요 증가에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되는 고성능 D램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3 16GB와 12단 24GB 제품 샘플을 출하 중이며 양산 준비를 완료했다. 차세대 HBM3P 제품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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