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이동식부탄연소기(난방용) 산소결핍안전장치'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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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이동식부탄연소기(난방용) 산소결핍안전장치'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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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부탄연소기 제조사 간담회 실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밀폐된 장소에서 난방용 이동식부탄연소기 사용 중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난방용 이동식부탄연소기에 산소결핍안전장치 부착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밀폐된 장소에서 난방용 이동식부탄연소기 사용 중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난방용 이동식부탄연소기에 산소결핍안전장치 부착을 추진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밀폐된 장소에서 난방용 이동식부탄연소기 사용 중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난방용 이동식부탄연소기에 산소결핍안전장치 부착을 추진하고 있다.

산소결핍안전장치는 텐트 등 밀폐된 공간에서 연소기 사용으로 산소가 부족해질 경우 전자밸브를 닫아 가스공급을 중단함으로서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장치이다.

2022년 4월 충남 태안에서 차박 중 이동식부탄연소기를 켜놓고 잠이 들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으며 같은 해 5월에도 인천에서 캠핑 중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난방용 이동식부탄연소기의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 11월3일 산소결핍안전장치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는 제조사 간담회를 열었으며 그 이후 이동식부탄연소기 사용조건에 따른 CO 및 산소농도의 변화, 산소결핍안전장치의 작동 등 실증시험을 실시해 산소결핍안전장치가 CO중독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실증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산소결핍안전장치 기준안을 마련 2023년 6월29일 산업가스기술안전센터에서 난방용 이동식부탄연소기 제조사 간담회를 개최해 실증시험 결과를 공유하고 산소결핍안전장치 기준안에 대해 제조사 의견을 수렴했고 제조사의 의견을 검토·반영해 이동식부탄연소기 상세기준(KGS AB336) 개정을 2023년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산소결핍안전장치는 용기내장형 가스난방기 및 난방기에 이미 부착하고 있는 안전장치로서 난방용 이동식부탄연소기의 CO중독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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