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사장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생각과 일하는 방식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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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삼성SDI 사장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생각과 일하는 방식 혁신해야"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6월 29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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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주년 창립기념식서 강조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5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5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새로운 생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삼성SDI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7월 1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기흥사업장에서 개최한 '53주년 창립기념식'서 최 사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급망을 포함한 전 가치사슬(Value Chain)로 ESG 경영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29일 밝혔다.

창립기념식에는 최윤호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스텔란티스와의 조인트 벤처인 스타플러스 에너지 설립, 미국·유럽·중국 R&D 연구소 설립, 해외 우수 인력 확보, 친환경 경영 선언 등을 언급하며 "지난해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Top Tier 회사를 향한 비전과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 및 사업 기반 마련을 통해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삼성SDI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 완료해 하반기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고, 원형 46파이 배터리 M라인도 준공하는 등 차세대 제품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GM 등 고객들과의 추가 협력 확대, 글로벌 공급망 강화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우수 인재 채용 확대로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전자재료 소재에서도 차세대 기술 선점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53주년 창립기념식 행사에 이어 진행된 오픈토크에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53주년 창립기념식 행사에 이어 진행된 오픈토크에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창립기념식에 이어선 최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하는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오픈토크는 최 사장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분기마다 개최하는 대표적인 소통 행보 중 하나다. 이번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삼성SDI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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