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CJ CGV가 재무구조 안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대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21일 장 초반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는 전일 대비 16.00% 하락한 1만2180원에 거래 중이다.
CJ CGV는 전날 이사회에서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당 7630원에 신주 7470만주(보통주)가 발행되며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CJ CGV는 발행주식총수는 4772만8537주에서 1억2242만8537주로 대폭 늘어난다.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증가하는 만큼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선 악재로 작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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