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에스엠 소속 보이그룹 엑소의 백현, 시우민, 첸이 회사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스엠은 오전 10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84% 하락한 10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백현, 시우민, 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는 전속계약에 관한 부당성을 주장하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재학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아티스트들은 앞서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3월 21일부터 최근까지 에스엠에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투명한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을 거듭 요청했지만 에스엠은 끝내 자료 사본을 제공할 수 없다는 부당한 입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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