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충남 당진을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5명은 당진 문봉리마을을 방문해 벼 육묘작업을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일손 부족 등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 임직원 35명은 벼 육묘 경화 작업을 했다. 벼 육묘작업은 모내기 전 사전 작업으로 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밑작업이다. NH투자증권은 일손돕기뿐 아니라 농촌마을 지원차원에서 지역상생 물품 구매식과 마을회관 냉장고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전국 31개 마을과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재경1본부를 시작으로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지원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홀세일사업부, 외부위탁운용(OCIO)본부 등도 참여한다. 2022년 한 해 동안 총 34회 '함께하는 마을 일손돕기' 활동을 지원했으며, 임직원 총 964명이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했다.
정 사장은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일손돕기 직접 농촌생활을 겪어보고 농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농협그룹의 일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 매년 농촌일손 돕기를 비롯한 농가 지원 및 헌혈활동 등 사회적 책임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 산불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활동과 기부 활동을 통해 약 2억24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범농협계열사들과 산불피해 방지를 위해 10만600그루의 나무심기 운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