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IBK투자증권이 23일 빙그레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빙그레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어난 2935억원, 영업이익은 702.7% 늘어난 12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비성수기인 1분기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4%대는 2012년 이후 11년 만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5월 평균 기온이 작년 대비 0.6도 높았고, 6월 중·하순 날씨도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높아 성수기 빙과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 부진했던 중국 법인 실적이 1분에기 개선됐는데 리오프닝(경기개선) 효과가 지속되면서 2분기도 견조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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