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發 폭락 사태…8개 종목 시총 사흘간 4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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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發 폭락 사태…8개 종목 시총 사흘간 4조원 증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4월 26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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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대량 매도로 급락한 8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최근 사흘간 4조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선광, 하림지주, 세방,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다우데이타 등 8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지난 21일 종가 기준 대비 전날 기준으로 4조1995억원 감소했다.

갑작스럽게 물량 폭탄이 쏟아지면서 이들 8개 종목 주가는 불과 사흘 동안 최대 70% 가까이 급락했다. 주로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을 통해 대량 매물이 나왔다.

증권가에서는 사모펀드 문제로 발생한 차액결제거래(CFD)의 매물 출회설, 작전세력의 주가 조작설 등의 소문이 돌고 있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정상적인 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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