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LG가 2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감사위원(조성욱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박종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1주당 배당 예정액은 보통주 3000원, 우선주 3050원으로 결정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고객기반, 미래 기술, 인재 등 사업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변함없이 지속하겠다"며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 테크 등 새로운 성장축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미래 기반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품질, 안전 환경 등에 대한 관리와 대응체계를 고도화해 사업의 기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산업의 성장과 함께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위기 요인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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