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KT 이사회는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를 열고 후보 4명에 대한 면접 심사를 마친 후 윤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KT 이사회는 △디지털 전환(DX) 역량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변화와 혁신 추구 △기업가치 제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강충구 KT 이사회 의장은 "윤 후보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이사회는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윤 후보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사업 개발 및 제휴·협력 역량이 탁월하다"며 "KT 그룹의 DX사업 가속화 및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달 말 진행될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얻으면 차기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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