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신동원 농심 회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우선 건전한 구조를 다져야 한다"며 "경영 전반의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 및 정비해 위기 속에서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전했다.
신 회장은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자고 당부했다.
또 "글로벌 사업 확장은 시대적인 과제"라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의 수준에 맞는 인프라와 프로세스, 핵심역량을 재정비해 나갈 것을 주문했고 미국 제2공장과 중국 청도신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넘버원을 향해 달려나가자고 독려했다.
적극적인 사업영역 다각화도 주문했다. 건강기능식품과 식물공장 솔루션, 외식 사업을 고도화하고 인수·합병(M&A)도 검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창문 밖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보며 두려움에 떨지 말고 창문에 비친 우리를 보고 내실을 다지며 더욱 건강하고 단단한 농심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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