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승진…3세경영 신사업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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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승진…3세경영 신사업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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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차남 최윤범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본격적인 3세경영과 함께 신사업 드라이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최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

이에 최윤범 체제가 본격 가동하면서 고려아연의 미래 사업인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2차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사업 3대 신사업인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 2007년 고려아연에 입사한 이후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과 페루 현지법인 사장, 본사 전략기획 부사장, 호주 아연제련소 SMC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20년 부회장으로 선임돼 원가 절감과 물류 효율화를 통해 3년 연속 고려아연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회장은 "친환경 경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은 모든 기업의 의무이자 기회"라면서 "지난 50년간 고려아연이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모기업인 영풍과의 계열 분리 가능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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