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21일 동반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대비 1.38% 하락한 2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장 초반 21만45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간 카카오도 전일대비 1.38% 낮은 6만44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20∼2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네이버·카카오는 지난 19일에도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금리 인상은 기업 미래 이익에 대한 할인율을 높여 성장주에 부담을 준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0.7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되나 일각에서는 울트라 스텝(1%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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