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탑머티리얼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도입했다.
2012년 설립된 탑머티리얼은 2차전지 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과 고성능 전극 및 양극재 개발·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스템 엔지니어링이란 2차전지 제조기업에게 파일럿 또는 생산 라인 전체를 일괄 수주하는 기술집약적 사업으로 탑머티리얼이 개척한 신사업 영역이다. 탑머티리얼은 전체 공정 장비 공급부터 설치 및 시운전 등까지 턴키 프로젝트로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노환진 탑머티리얼 대표이사는 "탑머티리얼은 2차전지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라며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을 발판 삼아 고성능 전극과 차세대 양극재를 양산하는 글로벌 2차전지 토탈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꼬 설명했다.
탑머티리얼의 총 공모주식주는 200만주다. 공모 희망 밴드가는 2만7000~3만원으로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2157~2396억 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이달 27~2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내달 4~5일 진행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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